고양이 입양 시 필요한 초기 비용과 고정 지출액

 

고양이를 키우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요?

고양이 입양 시 비용 문제는 꼭 고려해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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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비용

1) 가정 분양 or 유기묘 입양: 무료
2) 샵: 40~150만
3) 캐터리: 200~500만
 
고양이를 입양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4가지입니다. 가정 분양, 유기묘 입양, 샵 분양, 캐터리 분양입니다.
이 중에서 가정분양이나 유기묘 입양이 아닌 경우 입양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기묘를 데려온다면 좋겠지만 원하는 품종 혹은 새끼 고양이를 데려오고자 한다면 샵이나 캐터리를 이용하게 됩니다.
캐터리는 품종묘의 유전병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브리딩을 하기에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죠...
 
품종묘는 색상이나 패턴, 미스마킹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품종과 생김새가 있다면 가격을 어느 정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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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방접종 비용

예방접종 비용 총 12~15만
 
일반적으로 총 3차 예방 접종을 맞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8~12주 사이에 1차 접종을 시작하여 3주 간격으로 총 3회 예방접종을 받게 됩니다.
비용은 회당 4~5만원 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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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필수용품

필수용품 비용 약 30~80만원

고양이를 처음 키우면서 가장 당황했던 부분이 높은 초기비용이었습니다...;;
등골 휘는 줄 알았죠...(등골비비...)

등골비비...

 
아무리 돈을 아끼고 싶어도 한계가 있어요... 너무 예쁘니까요... :)
너무 아끼면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서 최소한의 기능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 것들을 가격대별로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소모품 제외)

물품	가성비 금액	품질을 고려한 적정 금액
이동장	4만	6~8만
밥그릇, 물그릇	3만	10만(자동)
화장실	3만	5만(대형)
방묘문, 방묘창	2만(다이소)	2만(다이소)
장난감	2만	5만
스크래쳐	1만	5만
캣폴 or 캣타워	10만(캣폴)	30만
미용용품(빗,발톱깎이, 칫솔, 치약, 샴푸)	5만	15만

 
제 경험상 저렴해도 괜찮은 것들은 저렴한 것으로 구비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이나 스크래쳐 같은 것들이죠.
스크래쳐는 다이소에서 3000원이면 사지만, 브랜드 제품은 2~3만 원대로 10배 차이가 납니다.
어차피 긁어서 가루가 될 거면...(제 생각입니다...)
검색 많이 하시고, 현명하게 준비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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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성화 비용

1) 수컷: 약 20만
2) 암컷: 약 40만
 
중성화가 고양이에게 가혹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추후 여러 질병 예방과 기대 수명 증가를 위해 중성화를 꼭 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중성화를 하면 실제로 3~4년 정도의 수명 증가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수컷보다는 암컷이 돈이 많이 듭니다. 약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우리 비비는 암컷인데요... 넌 왜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 거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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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정 지출액

1) 사료: 월 4만
2) 간식: 월 3만
3) 모래: 월 5만
 
이제 마지막...
고정 지출을 무시할 수는 없겠죠.
평균적으로 매달 12만 원 정도가 고정으로 지출됩니다.

 
다만, 여기서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사료는 국내산, 해외산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습니다.
해외 사료가 1.5배 정도 비산 편입니다.
혹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시다면 알레르기를 줄여주는 사료도 존재합니다...! (진짜 강추...)
알레르기 기능성 사료의 가격은 일반 사료의 2배 정도 됩니다.
 
모래는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벤토나이트 ≤ 두부모래 << 카사바 모래 순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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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본인의 경제상황도 충분히 고려하셔야 합니다.
아낄 수 있으면 좋지만, 필수적인 기능은 빠지지 않도록 잘 챙겨주세요 :)
경제적인 상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