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평가
퓨리나 프로플랜 리브클리어 키튼
| 사용기간 | 한 달 |
| 만족도 | ★ ★ ★ ★ ★ (이건 기적입니다) |
| 가격 | 44,000원 1.5kg |
| 장점 | 알레르기 증상 개선 최고 기호성이 좋다 |
| 단점 | 비싼 가격 구하기 힘들다 |
사용 후기
비비와 함께 행복을 만끽하던 어느 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있을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던 알레르기 증상이 가족에게 나타났습니다.
집 안에만 들어오면 기침을 계속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감기인가 싶었지만, 밖에서는 괜찮고 집에서만 계속 기침을 했기 때문에
고양이 알레르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비비를 데려오기 전까지 한 번도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던 적도 없었고,
한 달간 고양이와 함께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았기 때문에
알레르기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고양이와 환자의 생활공간을 분리하고,
저 혼자만 고양이와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매일 집안을 환기하고 청소해도 기침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멘붕에 빠져서 폭풍 검색을 하던 그때,
퓨리나 리브클리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털에 묻어있는 고양이의 침에 의해 발생되는데요,
침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Fel d1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퓨리나 리브클리어 사료는 이 물질을 중화시켜 주는 계란 추출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안전하고 생리적으로 어떠한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네요.
확연한 알레르기 반응 감소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 반응 감소 여부겠죠.
효과 있습니다. 효과가 너무 좋습니다.
이건 기적입니다...!
효과가 나타난 것은 대략 7일,
급여 전에는 같은 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목이 가렵고 쉴 새 없이 기침이 나왔는데,
일주일 후부터 점차 기침이 줄어들더니 2주 정도 지나서는 기침을 아예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집사가 약을 먹지 않아도 알레르기가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더라고요 :)
높은 기호성. 어느 냥이나 좋아할 만한 사료
고양이들의 입맛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혹시나 먹기 싫어하면 어떡하나 걱정했습니다.
다행히도 비비가 잘 먹어주더라고요.
후기들을 보면 기호성이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
전에 먹던 로열캐닌에서 한 번에 싹 바꿨는데도
적응 기간 없이 잘 먹어주었습니다 :)
기호성이 높으면 영양성분에 대한 걱정도 있을 텐데요,
조단백질 39% 이상으로 고단백 사료입니다.
자세한 성분은 참고해 주세요.
비싼 가격. 다른 사료의 1.5배
알레르기를 위한 전문 식단인 만큼 가격이 좀 많이 비쌉니다.
1.5kg에 현재 44,000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먹이던 로열캐닌 키튼 사료와 비교해 봐도
로열캐닌 - kg당 20,550원
퓨리나 리브클리어 - kg당 29,333원
약 1.5배 차이가 나죠.
냥이 한 마리가 대략 1개월에 1.5kg 한 팩을 먹더라고요.
덕분에 고정 지출이 조금 늘었네요...ㅠㅠ
그렇지만 함께 행복하기 위해 기꺼이 투자하기로 해요!
이 정도면 그래도 감수할 만한 가격이라고는 생각되네요.
이제 비비는 다시 가족 품에 마음껏 안길 수 있게 되었어요!
퓨리나 리브클리어 사랑해요...ㅎㅎ
이것으로 퓨리나 리브클리어 키튼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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